이르면 내주중 서비스 출시
"이용자에 편리함 제공 기대"

라이나생명이 챗봇 출시 3개월 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 보험 가입자가 일방적으로 질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챗봇이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3일 라이나생명은 빠르면 내주 중에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서비스를 출시한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챗봇은 사전에 정해놓은 질문을 챗봇이 제시하고 고객이 관련 질문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고객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이 때문에 고객들도 기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챗봇의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새로운 챗봇 서비스는 이용자가 카테고리를 일일이 선택해 필요한 답변을 찾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용자가 보험 상품과 관련해 직접 자연어로 질문하면, 챗봇이 대화하는 것처럼 질문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고객들은 콜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전화할 필요가 없는 데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새로 선보이는 챗봇 서비스는 기존 IBM 왓슨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아니라, 라이나생명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한 만큼 보험서비스 제공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이 기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에 익숙한 이용자를 끌어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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