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본사와 제빵기사 양대 노조가 3일 2차 간담회를 열어 직접고용 논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제빵기사 노조들은 직접고용 원칙을 고수하고, 본사는 3자 합자회사를 통한 고용을 내세워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파리바게뜨 노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만나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관계자와 소속 제빵기사 등 4명, 민주노총 관계자와 소속 제빵기사 등 4명, 파리바게뜨 본사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신환섭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제빵사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사측은 합자회사인 해피파트너즈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양대 노총 소속 제빵기사 1000여 명에 대해 직접고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사는 추후 3차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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