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광역시 교육청, 여수시 등 59개 기관이 지난해 행정기관 중 '대 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과기정통부·농진청·방통위가, 시도교육청 중에는 경남·대전·울산교육청이, 광역지자체는 광주광역시·세종특별시·충남도가, 기초지자체는 강원 강릉시·경기 광명시·경남 창녕군·대구 동구 등이 최우수 등급(59개 기관)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년 10월 1일에서 지난해 9월 30일까지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 및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로 평가했다. 행안부는 평가 분야별 기관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최우수, 우수, 보통)을 부여했다.

지난해부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됐다. 평가대상도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돼 중앙행정기관(42)·시도교육청(17)·광역지자체(17)·기초지자체(226)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평가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자문상담을 실시해 민원서비스 수준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평가대상에 포함해 보다 폭넓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한 포용적 민원서비스 수준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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