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구본무 회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괜찮다"고 답했다.

구 부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 회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질문에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작년 말 일부 증권가 사설 정보지 발로 구 회장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떠돈 바 있다. 작년부터 구 회장이 매년 챙겼던 업적 보고회와 그룹 시무식 등을 구 부회장이 주재하면서 재계 일부에서는 구 회장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었다. 구 부회장은 작년부터 구 회장을 대신해 사실상 그룹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구 부회장은 아울러 LG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동차 전장부품·에너지 등 신사업 투자 전략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 뒤 "자동차 부품, 에너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공격적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구 부회장은 이달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 2018'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str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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