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 생산량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뒷걸음질쳤다.

3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해 이 공장 생산량은 내수 11만5496대와 수출 37만6737대 등 49만223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16년(49만8680대)보다 1.3%(6447대) 줄어든 것이다. 12월 파업으로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회사 내부에서는 원화가치 상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악조건 속에서도 달성한 적잖은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4년 처음으로 생산량 53만8896대로 50만대를 넘어선 이후부터 계속해서 감소 추세다. 2015년 53만3483대로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다, 2016년 결국 50만대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한해 최대 생산능력은 62만대다.

한편 지난해 광주공장 차종별 생산량은 스포티지가 20만1100대로 가장 많았고, 쏘울(16만5508대), 봉크 트럭(9만7387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