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국내 최저가 수준의 인기 상품을 집중 판매하는 '메가 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첫 행사로 1월 한 달간 매일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마트 상품 중 하나를 할인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에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6봉+2봉 세트(2만1900원)'를, 3일에는 물티슈인 '베베숲 세이프비에디션 70매 캡 10팩'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상품 전용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5000원 싸게 살 수 있다. 이후에는 한우 꽃등심, 파스퇴르 멸균우유, 팸퍼스 기저귀 등을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둔 22∼28일에는 매일 11개, 총 77개의 메가 딜 상품을 판매하는 '얼리특가 1데이 11딜'을 진행한다.
11번가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올해 마트 상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번가의 마트 상품 거래액은 2015년보다 68% 늘었다. 특히 반찬·간편가정식 상품 거래액은 2016년보다 50% 증가해 다른 마트 상품 가운데에서도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아울러 11번가는 모든 고객에게 15% 할인쿠폰(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나눠주는 '굿 럭(Good-Luck) 2018'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송승선 SK플래닛 11번가 MD영업2그룹장은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돼 온 마트 상품 거래가 매년 빠른 속도로 온라인몰로 넘어오고 있다"며 "올해 고객들이 11번가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11번가의 성장동력으로서 마트 카테고리의 영역을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