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차세대 플랫폼 개발 기대
툴젠이 그린백신 및 식물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선다.

툴젠은 바이오앱과 그린백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백신은 동물 세포가 아닌 식물 유래 단백질로 제조한 백신을 의미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백신 생산 및 다양한 식물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협의했다. 그린백신 생산기술은 식물 발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존 동물유래 백신 개발 방식과 비교해 제조설비가 단순하고 배양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앱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돼지열병 대응 그린백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이번 협력은 그린백신 생산을 통한 단기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 플랫폼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단초가 되어줄 것"이라며, "툴젠이 확보한 충북 오송 부지를 생산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2일 서울 금천구 툴젠 본사에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왼쪽)와 김종문 툴젠 대표가 그린백신 개발 및 생산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툴젠 제공)
2일 서울 금천구 툴젠 본사에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왼쪽)와 김종문 툴젠 대표가 그린백신 개발 및 생산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툴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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