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가상화폐 거래소 1, 2위인 업비트와 빗썸의 일평균 수수료 수익이 각각 36억원, 2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월거래 대금은 지난해 1월 약 300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5월 5조2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10배 증가한 5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대금에 수수료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업비트와 빗썸의 매출규모를 추산했다.

그는 "올해 1월 1일 현 시점에서 업비트의 일 거래대금은 약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며 "보수적으로 원화마켓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출한 일평균 수수료 수익은 약 35억5000만원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빗썸의 거래대금은 1일 현재 일평균 2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며 "거래대금에 평균 수수료율을 약 1%라고 가정할 경우 일평균 수수료수익은 25억9000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가상화폐 관련주로 카카오와 비텐트, 옴니텔을 제시했다. 카카오가 지분 25% 정도를 보유 중인 두나무는 업비트를 개발했고, 비텐트와 옴니텔은 빗썸을 운영 중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각각 18.7%, 8.4%씩 보유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