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김도진 행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2일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 압도적인 차별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올해 중소기업 대출 시장과 디지털금융 시장에서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혁신 인재 1만명 육성과 동반자 금융을 통한 역동적인 창업시장 조성 등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낙관론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낸다"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업은행 노사는 준정규직 처우 개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