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 신년사 환영에 쓴소리
자유한국당이 새해 첫 회의부터 정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논란을 "망나니 같은 외교"라고 했다.
특히 임 실장의 UAE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가 직접적인 해명을 회피하고 있는 데다 국민의당·바른정당도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자 한국당은 이를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김정은 신년사에 반색해 대북 대화의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환영하는 것은 북한 책략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김정은 신년사는 남남갈등을 초래하고 한미갈등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 실장의 UAE 방문 논란에 대해 "국가의 신용과 이미지를 버리는, 망나니 같은 외교 끝에 전 세계를 상대로 열심히 뛰고 있는 한국의 비즈니스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 21조 원 규모의 UAE 원전을 수주하고, 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에 향후 60년 원전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원전 사업이 문재인 정부 들어 갑자기 문제가 생긴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아마추어 정권이 UAE와 한국 정부와 맺은 군사협력 양해각서조차 적폐로 간주하고 불법성을 운운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안까지 초래한 것이 UAE 원전게이트의 진실"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중동과의 관계도 망치는 폐족 국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자유한국당이 새해 첫 회의부터 정부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논란을 "망나니 같은 외교"라고 했다.
특히 임 실장의 UAE 논란에 대해서 청와대가 직접적인 해명을 회피하고 있는 데다 국민의당·바른정당도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자 한국당은 이를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김정은 신년사에 반색해 대북 대화의 길을 열었다는 식으로 환영하는 것은 북한 책략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김정은 신년사는 남남갈등을 초래하고 한미갈등을 노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 실장의 UAE 방문 논란에 대해 "국가의 신용과 이미지를 버리는, 망나니 같은 외교 끝에 전 세계를 상대로 열심히 뛰고 있는 한국의 비즈니스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에 21조 원 규모의 UAE 원전을 수주하고, 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에 향후 60년 원전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원전 사업이 문재인 정부 들어 갑자기 문제가 생긴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아마추어 정권이 UAE와 한국 정부와 맺은 군사협력 양해각서조차 적폐로 간주하고 불법성을 운운하다 돌이킬 수 없는 사안까지 초래한 것이 UAE 원전게이트의 진실"이라며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중동과의 관계도 망치는 폐족 국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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