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부회장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실행을 한층 가속화해야 해야한다"며 "지난해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에너지, 물과 무기소재 분야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사업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고부가 사업확대와 자동차 전지 수주 대응 등을 위해 향후 투자규모가 급증하고, 해외 사업체제도 확대되는 만큼 모든 경영 의사결정이 밸류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등을 포함해 각 사업 분야별로 우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올해 R&D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사이언스파크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이기도 하다"며 "R&D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체 역량 강화는 물론 제조 경쟁력과 경영시스템, 혁신과제를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조직문화 혁신도 주문했다. 그는 "사업본부, 사업장 간 긴밀한 협업으로 실행력이 강한 제조현장을 구축하자"며 "비효율적 업무관행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밸류 중심의 일하는 방식과 열린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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