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창립 30주년 새 비전 선포
'SW하기좋은 사회' 등 5대 전략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사진)가 오는 4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2018년을 'SW기업 하기 좋은 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

SW산업협회는 국내 컴퓨터 도입 초창기인 지난 1988년 4월 7일 초대회장인 박병철 쌍용컴퓨터 사장과 송병남 유니온시스템 사장, 전광로 한국전산 사장, 김현진 현영시스템 사장 등이 중심이 돼 창립했다. 이어 1995년 정보처리산업진흥회를 합병한 후 법정단체 전환, SW사업자 신고업무 전담기관 지정 등을 거치며 국내 최대 SW단체로 자리 잡았다.

작년말 기준 9170개 정규 회원사를 포함해 1만2000여개 SW 기업이 협회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SW산업협회는 오는 4월 8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업계 위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SW산업협회 관계자는 "협회 30년사 발간 작업이 마무리되면 기념식에서 발표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제14대 회장에 취임한 후 3연임 중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협회가 추진할 5대 목표를 세웠다. △SW 하기 좋은 사회 △SW 창업하기 좋은 사회 △SW 우수 인재 유입 △공공SW발주제도 개선 실행력 △협회 사옥 마련이다.

조현정 회장은 "30년이나 된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법정단체임에도 번듯한 사옥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올해는 수익과 자본을 확충해 SW 기업의 공간인 사옥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제안요청서 명확화, 과업변경 대가 지급, 원격지 개발 등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SW발주제도 개선 혁신안의 실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조 회장은 "누구나 SW 사업을 하기 좋고, SW기업 창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혁신안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W가 외면받는 직종에서 벗어나 유능한 인재들이 다시 유입되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SW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회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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