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3곳 AI접목 연구개발 지속
인기작 해외서비스·신작 출시도
중견업계 다분야 IP적용 가속도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새해 게임업계는 지속 성장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진출과 신기술 개발, 지적재산권(IP) 사업 강화 등으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임 매출 상위 '빅3'인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접목할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인기 게임의 해외 서비스와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AI 기반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인텔리전스랩스'를 중심으로 게임 내에 AI를 활용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2018년 말까지 이 조직을 300명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넷마블은 게임에서 도출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엔진인 '콜럼버스'를 개발 중이다. 콜럼버스 엔진은 개별 이용자에게 맞는 난이도 요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AI센터를 통해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개발 중인 게임에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블리츠X' 등 다양한 자체개발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인다. 넷마블은 다수 신작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는 동시에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 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내 게임사들은 IP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컴투스와 엠게임, 스마일게이트 등이 각각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콘텐츠, 영화 분야로 게임 IP 사업을 넓힌다. 컴투스는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이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연말엔 유조이월드가 개장하는 VR 테마파크 '유조이월드'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등 엠게임의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영화로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등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인기작 해외서비스·신작 출시도
중견업계 다분야 IP적용 가속도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새해 게임업계는 지속 성장을 위한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진출과 신기술 개발, 지적재산권(IP) 사업 강화 등으로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임 매출 상위 '빅3'인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접목할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인기 게임의 해외 서비스와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AI 기반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인텔리전스랩스'를 중심으로 게임 내에 AI를 활용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적용하는 연구를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2018년 말까지 이 조직을 300명 규모로 키울 방침이다. 넷마블은 게임에서 도출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엔진인 '콜럼버스'를 개발 중이다. 콜럼버스 엔진은 개별 이용자에게 맞는 난이도 요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AI센터를 통해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개발 중인 게임에 관련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블리츠X' 등 다양한 자체개발 게임을 국내외에 선보인다. 넷마블은 다수 신작 게임을 국내에 선보이는 동시에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 TL', '블레이드 & 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국내 게임사들은 IP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컴투스와 엠게임, 스마일게이트 등이 각각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콘텐츠, 영화 분야로 게임 IP 사업을 넓힌다. 컴투스는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이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2018년 연말엔 유조이월드가 개장하는 VR 테마파크 '유조이월드'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등 엠게임의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를 영화로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웹젠 등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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