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3GPP 78차 총회에서, 30개 회원사와 함께 최초의 5G 표준 개발을 완료했다. 21일 리스본 3GPP 총회장에서 각국 참석자들이 NSA 표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3GPP 78차 총회에서, 30개 회원사와 함께 최초의 5G 표준 개발을 완료했다. 21일 리스본 3GPP 총회장에서 각국 참석자들이 NSA 표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KT 제공>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KT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 기구)78차 총회에서, 30개 회원사와 함께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표준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표준은 5G와 4세대 이동통신(LTE)망을 연동하는 '논스탠드얼론(NSA)'으로, 기존 LTE 네트워크를 같이 활용할 수 있어 5G 조기 상용화에 공감하는 많은 사업자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의 KT를 비롯해 미국 버라이즌과 AT&T, 중국 차이나모바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지난 3월 3GPP 제75차 총회에서 KT를 비롯한 많은 사업자들이 표준화 일정 단축을 요청해 NSA 표준이 연내 완료될 수 있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평창 5G SIG' 규격을 통해 NSA 네트워크의 구조를 제시해 표준 제정에 기여했다. 또 100여건의 단독 기술 기고서와 수백개의 공동 기고서 제출을 통해 표준화에 적극 참여했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매우 도전적이었던 일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회사들과 함께 3GPP 5G 표준화를 조기에 완료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5G 서비스를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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