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기술기반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 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가칭)의 위탁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고 펀드 조성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드의 위탁 운용사로는 '포스코기술투자'와 '케이런벤처스'가 공동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펀드는 내년 상반기 중 7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결성 이후 추가 증액을 통해 1000억원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2차 특구펀드 회수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200억원을 출자하며, 특구가 소재한 대전, 광주, 대구, 전북 등 지자체에서 총 200억원 규모를 출자할 예정이다. 추가로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 등이 이번 펀드 참여를 논의하거나 검토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추가 출자자 모집과 규약 제정 작업 등을 완료해 6월 말까지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은 특구가 소재한 지역 내 기업에 투자하고, 해당 금액범위 중에서 특구 기업에게 50% 이상을 우선 투자한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이번 펀드 조성 추진을 계기로 앞으로 4년 투자·4년 회수의 8년 주기 특구 기술금융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2019년 중으로 세컨더리 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국희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연구개발특구 제2차 일자리창출투자펀드 조성으로 특구 내 우수한 기술기반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구 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구 기술금융 선순환 생태계 확충을 비롯한 특구 정책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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