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의 직장인 공공기관에서 (채용 비리가) 생겼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내년 공공기관 평가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빨리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20여곳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 "국민을 위해 거듭나는 공공기관이 돼야 하고, 그러려면 정부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관리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도 공공기관 평가 기준을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바꿀 계획"이라며 "공기업, 준정부기관 평가 기준을 차별화해 각 기관 사정에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후년부터 적용되는 2단계 개편은 내년 연말까지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평가 시스템을 환골탈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들이 자율 혁신 역량의 기반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보수 체계는 직무 중심으로 합리화하고, 경영평가 제도는 사회적 가치를 감안해 바꾸고, 성과급 연계비율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재부는 중앙정부 산하 27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34건을 적발했다. 정부는 2234건 중 143건을 징계하고 제보 접수를 포함한 44건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번 인사비리로 전수 조사한 결과 감사원 감사 대상 기관을 뺀 나머지 275개 기관 중 94%가 적발됐다"며 "경미한 상황도 있지만 대단히 놀라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와 같은 일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의 직장에서, 공공기관에서 생겼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무거운 얘기를 해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비상한 각오로 해주시라"고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국민과 가장 접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며 "아무쪼록 인사비리를 포함해 다른 업무에서도 그와 같은 잘못된 관행이 없는지 들여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120여곳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에서 "국민을 위해 거듭나는 공공기관이 돼야 하고, 그러려면 정부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관리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도 공공기관 평가 기준을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바꿀 계획"이라며 "공기업, 준정부기관 평가 기준을 차별화해 각 기관 사정에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후년부터 적용되는 2단계 개편은 내년 연말까지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평가 시스템을 환골탈태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중앙정부 산하 27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234건을 적발했다. 정부는 2234건 중 143건을 징계하고 제보 접수를 포함한 44건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번 인사비리로 전수 조사한 결과 감사원 감사 대상 기관을 뺀 나머지 275개 기관 중 94%가 적발됐다"며 "경미한 상황도 있지만 대단히 놀라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와 같은 일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의 직장에서, 공공기관에서 생겼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무거운 얘기를 해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비상한 각오로 해주시라"고 공공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국민과 가장 접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며 "아무쪼록 인사비리를 포함해 다른 업무에서도 그와 같은 잘못된 관행이 없는지 들여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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