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중단 정부 권고 영향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감소
가상화폐 열풍에 편승해 새로운 사업활로를 모색했던 증권사들이 최근 정부 규제로 가상화폐 분석 및 추진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 및 전망 분석을 준비해왔으나 모두 중단한 상황이다.
앞서 주요 증권사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며 분주하게 대응해왔다.
이에 올 상반기 10여건에 그쳤던 가상화폐 분석 보고서는 하반기 들어 20여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주 정부가 강도높은 가상화폐 규제방안을 내놓으면서 증권사들의 분석 보고서도 자취를 감췄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각 증권사에 전달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진입을 위한 활동은 올스톱된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가상화폐 수요가 늘면서 이에 따른 전담 분석팀 구성, 담당 애널리스트 채용, 커버리지 편입 검토 등을 준비했으나 사실상 전면 중단한 채, 정부의 지침만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가상화폐 담당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지만, 역시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관련 보고서를 내지 않고 있다.
증권사는 분석보고서는 물론 관련 사업, 투자세미나도 모두 취소했다. 대신증권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예수금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중단했고,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가상화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려다 무산됐다.
증권사 한 고위 관계자는 "가상화폐 성장에 따른 시장 전망, 분석 등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금융당국의 제재로 올스톱 된 상황"이라며 "제도권 금융사들은 당분간 가상화폐와 관련한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KB국민은행·우리·KEB하나·IBK기업 등 주요 은행들도 정부의 규제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신규개설을 중단했다.
김민수기자 minsu@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감소
가상화폐 열풍에 편승해 새로운 사업활로를 모색했던 증권사들이 최근 정부 규제로 가상화폐 분석 및 추진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 및 전망 분석을 준비해왔으나 모두 중단한 상황이다.
앞서 주요 증권사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며 분주하게 대응해왔다.
이에 올 상반기 10여건에 그쳤던 가상화폐 분석 보고서는 하반기 들어 20여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주 정부가 강도높은 가상화폐 규제방안을 내놓으면서 증권사들의 분석 보고서도 자취를 감췄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각 증권사에 전달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진입을 위한 활동은 올스톱된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가상화폐 수요가 늘면서 이에 따른 전담 분석팀 구성, 담당 애널리스트 채용, 커버리지 편입 검토 등을 준비했으나 사실상 전면 중단한 채, 정부의 지침만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가상화폐 담당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지만, 역시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관련 보고서를 내지 않고 있다.
증권사는 분석보고서는 물론 관련 사업, 투자세미나도 모두 취소했다. 대신증권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예수금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중단했고,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가상화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려다 무산됐다.
증권사 한 고위 관계자는 "가상화폐 성장에 따른 시장 전망, 분석 등을 확대하려고 했으나 금융당국의 제재로 올스톱 된 상황"이라며 "제도권 금융사들은 당분간 가상화폐와 관련한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KB국민은행·우리·KEB하나·IBK기업 등 주요 은행들도 정부의 규제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신규개설을 중단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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