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통합러시아당과 정당간 협력 의정서에 서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러시아의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민주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통합러시아당 당사에서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의 정당 간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서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세르게이 젤레즈냑 통합러시아당 국제위원장이 서명했다.
두 당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연방 간 평등과 신뢰의 동반자 관계를 도모하는 정책과 두 나라의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상호존중과 내정 불간섭 및 호혜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는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정당의 조직, 활동, 청년정책, 경제발전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정례적인 각 급 대표단의 교류 등 다양한 양자, 다자 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의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각 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연방 하원의원 간의 입법 활동도 공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한·러 간 현안인 경제협력과 극동지역 개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양국의 집권여당이 상호 이해와 정보 교류를 제도화·정례화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을 받아 11~18일 동안 6박8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원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추 대표는 이날 통합러시아당과 정당 간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