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NIPA)은 지난 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17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열고, 해외 스타트업 중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25개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큐베이팅 인프라와 멘토링, 국내기업 연계, 정착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미국, 영국, 베트남 등 118개국 1515개팀이 지원했다. 1차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 45개 팀을 선발해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후속투자 등을 거쳐 데모데이에서 최종 25개팀을 뽑아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금 3200만원과 사무실,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데모데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태그와 제조, API(응용프로그래밍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의 이즈잇프레쉬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으로 선정돼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았다. 또 싱가포르의 이글루홈, 홍콩의 젠허브, 포르투갈의 쿨팜은 NIPA원장상을 수상했다.

NIPA 관계자는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의 한 축은 물론 해외 창업기업의 국내 정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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