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에서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등 총 2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지난 4일 그리스 에어로스사에서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달 수주 선박의 총 계약 규모는 약 4억8000만달러(약 5200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한다.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다고 대우조선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해 25척, 약 29억4000만 달러어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해 수주실적 15억5000만 달러에 비해 두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정성립 사장은 "주식거래 재개 이후 첫 선박 수주"라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지난 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왼쪽)과 에어로스社 엠비리코스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
지난 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왼쪽)과 에어로스社 엠비리코스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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