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청소기를 생산하는 에브리봇은 현장에서 500개 이상의 제품을 GS홈쇼핑의 현지 홈쇼핑 합자사인 트루(True) GS에 바로 납품하기로 결정했으며, 실제 현장 계약도 여러 건 진행했다.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홈쇼핑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6번째 조사단을 파견했으며 이전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이 유망한 지역을 방문해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단에는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안데스, 비누를 판매하는 한림,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판매하는 에브리봇, 칫솔살균기를 판매하는 프리쉐, 무릎보호대를 판매하는 한국보원바이오, 핫팩을 판매하는 팜텍, 족욕기를 판매하는 써프림머천트 등이 참여했다.
장규훈 트루 GS 법인장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상품들은 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으며, 연간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우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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