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지 홈쇼핑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GS홈쇼핑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홈쇼핑 제공>
GS홈쇼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지 홈쇼핑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GS홈쇼핑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홈쇼핑 제공>
GS홈쇼핑이 '아시아 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이 태국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현지 홈쇼핑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GS홈쇼핑의 아시아 지역(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홈쇼핑 합작사 MD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태국에 진출해 있는 약 30개 회사의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구매 상담을 했다.

로봇 청소기를 생산하는 에브리봇은 현장에서 500개 이상의 제품을 GS홈쇼핑의 현지 홈쇼핑 합자사인 트루(True) GS에 바로 납품하기로 결정했으며, 실제 현장 계약도 여러 건 진행했다. 아시아홈쇼핑 현지화조사단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홈쇼핑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 6번째 조사단을 파견했으며 이전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수출이 유망한 지역을 방문해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단에는 미용기기를 판매하는 안데스, 비누를 판매하는 한림,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판매하는 에브리봇, 칫솔살균기를 판매하는 프리쉐, 무릎보호대를 판매하는 한국보원바이오, 핫팩을 판매하는 팜텍, 족욕기를 판매하는 써프림머천트 등이 참여했다.

장규훈 트루 GS 법인장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상품들은 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으며, 연간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우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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