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기간제근로자 38명 정규직 전환

한국감정원은 6일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49명 중 전환 미희망자 4명을 제외한 45명에 대해 전환 평가를 실시, 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전환 미희망자 및 전환 제외자 발생 직무에 대해서는 조속히 공개채용을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감정원은 신속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부의 정규직 전환 공약 발표 직후인 6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 외부용역을 통한 비정규직 직무분석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 회의(10회),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4회)를 통해 정규직 전환 범위, 전환 방식, 채용방식 등을 정하고 정부가 제시한 기한 내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감정원은 정규직 전환의 다른 한 축인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도 속도를 내는데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내 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 구성,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