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5일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체육관에서 '2017 스마트 혁신 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가 국내 여자대학 최초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시대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생겨날 미래 유망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확장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가 5일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체육관에서 '2017 스마트 혁신 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가 국내 여자대학 최초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시대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생겨날 미래 유망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확장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콘텐츠 개발의 융합을 촉진하고자 중점적으로 참가한 인문·사회대 등 비 프라임 20개 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재학생·일반인 등 600 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드론, 3D프린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 존으로 꾸며졌다. 드론 존에서는 드론 시뮬레이션, DIY, 낚시, 다트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드론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며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보는 '드론의 모든 것'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30여 종의 군사·방제·상업용 드론도 전시됐다.
박람회는 드론, 3D프린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 존으로 꾸며졌다. 드론 존에서는 드론 시뮬레이션, DIY, 낚시, 다트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드론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며 직접 제작하고 조종해보는 '드론의 모든 것'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30여 종의 군사·방제·상업용 드론도 전시됐다. 성신여대 제공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3D 프린터 존에서 3D 펜을 이용해 직접 도안을 그려 작품을 만들고 출력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또 가상현실·증강현실 존에서는 스키, 롤러코스터 등 흥미로운 체험 시설이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이경희 학생처장은 "이미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삶과 기술의 변화는 시작되었고, 4차 산업혁명은 메가 트렌드임이 확실한 만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텍스트를 통해 암기하고 요약하고 단순 응용하는 데서 벗어나 VR, AR은 물론 3D 프린터기로 제품을 만들고 드론을 조립해 직접 날려보는 '제작인'(homo faber)으로서 특별한 박람회였다"고 말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