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박보람과 열애 인정 "교제 2년 정도...서로 의지하는 사이"

가수 박보람과 열애설 보도에 배우 서인국이 입을 열었다.

6일 한 매체에 서인국이 "(박보람과) 교제 기간은 2년여 정도 됐다. 서로 의지하며 존중하고 있는 사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인국은 "보통의 커플처럼 잘 만나고 있으니 아름답게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Mnet '슈퍼스타K1' 출신인 서인국과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23)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전 박보람 측 관계자도 "서인국과 열애 중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인국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 역시 "박보람과 서인국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것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1987년생, 박보람은 1994생으로 이들의 나이 차이는 7살이다. 이 둘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2009년 '슈퍼스타K1' 우승자 서인국은 2012년 응답하라 1997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다 최근에는 연기자로 전향하며 '38사기동대', '쇼핑왕루이' 등에서 굵직한 연기로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 출신으로 32kg 감량한 뒤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