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오명을 벗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 '노인정신건강 프로젝트-어머니, 행복하세요?'를 방송한다.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게다가 우리나라 전체 자살자 수 중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0%에 육박한다. 많은 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 우울증과는 그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는데….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지금, 노년층에게 필요한 건 마음의 신호를 듣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히 생기는 감정으로써 '우울'이 아니라 감기처럼 치료해야 하는 하나의 질병으로 '노인 우울증'을 사회가 인식하는 것이 건강한 노인 정신을 위한 출발선이다. 현재 우리나라 노인 우울증의 현주소를 짚어 보기 위해 수도권 및 자살률이 높은 지역 등으로 상담 버스가 출동한다. 실제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도, 사회도 모르고 있던 노인 우울의 심각한 실체에 접근해본다.
노인자살 예방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일본과 핀란드를 찾아간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자살 예방 시스템을 통해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그 비법을 알아본다. 또 한국의 한 노인 정신건강센터를 찾아 우리나라 자살예방책과 성공 사례자들을 만나본다. 국내외로 성공한 예방책들의 공통점은 생활 전반을 돌보는 '라이프케어'라는데, 그 구체적 내용과 핵심 역시 담아본다.
올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노인 비율이 높아진 만큼 노인의 행복 역시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하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한 문항으로 우울증을 평가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질문이 '행복하세요?'라고 한다. 지금은 사회가 우리 부모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질문, "어머니 행복하세요?"를 물어볼 때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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