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반도체·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개발 전문업체인 세미솔루션은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설계 자산인 아날로그 초저전력 12bit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12bit ADC(SMSADC12b10mLP)는 소모 전력이 114㎼에 불과해 미국 경쟁사의 ADC와 비교해 10분의 1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세미솔루션은 이번 개발 노하우를 주파수 발진기(PLL),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 등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들은 물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oT 디바이스 분야의 효율 향상에 상당 부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해외 기업이 독식하던 아날로그 설계 자산(IP)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서강대, 동국대, 고려대 등과 산학공동개발과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국산 상용 아날로그 IP 확보와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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