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또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5일부터 부분파업을 예고한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밤에도 8시 20분부터 2시간 파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노사는 새 집행부 출범 후 본교섭을 5차례 열었지만, 임단협안을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추가 임금 인상안 등을 내라고 요구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했다. 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속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사측은 노조의 파업에 '무노동 무임금'으로 강경하게 맞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운데 또다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파업 참가자 전원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고, 사업부별 순환파업으로 다른 사업부 생산라인 가동까지 중단된 경우 해당 근로자 역시 파업에 따른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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