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진현진 기자]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는 중국 텐센트와 번역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플리토는 앞으로 텐센트 번역기 '미스터 트랜스레이터-인터프레터 앤 딕셔너리'(Mr. Translator-Interpreter & Dictionary)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언어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텐센트에서 원하는 분야의 말뭉치(코퍼스, Corpus)를 수집해 제공한다. 텐센트가 지난해 출시한 이 번역기는 일평균 번역 요청 건수 2억건에 달한다.
양사는 플리토의 사람(집단지성) 번역 서비스와 텐센트 번역기를 연동시키는 작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특히 중-영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리토는 텐센트의 사내 번역 등 각종 프로젝트 번역 업무도 수행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번역 서비스·기술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더 질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는 것은 플리토의 장기적 비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