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롯데월드' 국민감사를 추진한다.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5일 감사원에 제2롯데월드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민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72조에 따라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서명을 얻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적폐청산위는 지난달 6일부터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 SNS로 국민감사청구 동참 캠페인을 시작해 4일까지 시민 37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감사청구를 '시민과 함께 하는 감사청구'로 이름 붙였다"면서 "감사청구서 전달에 앞서 감사원 정문 앞에서 성명서 낭독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적폐청산위는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내줬고, 항공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롯데 측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대폭 경감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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