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오늘 무역의 날 행사 김준 SK이노 대표 등 금탑훈장 포스코는 100억 달러 수출탑
'제54회 무역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한국무역협회 임직원과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올해 행사의 공식 표어인 '사람중심 한국무역'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무역의 날 행사가 3년 만에 웃을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지난 2년간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무역의 날 행사가 우울했지만, 올해는 11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며 무역의 날 행사가 모처럼 만에 잔칫집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외국 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무역인 600명(단체 2곳 포함)에게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 강대창 유니온 회장 등 5명에게 돌아갔다. 또 하정수 세아상역 대표이사 등 5명은 은탑산업훈장을, 전인장 삼양식품 등 9명은 동탑산업훈장을, 윤종익 유앤플락 대표이사 등 9명은 철탑산업훈장을, 김일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상무이사 등 8명은 석탄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또 김운곤 국보화학 대표이사 등 33명은 산업·근정포장을, 이재진 경동나비엔 기장 등 77명은 대통령표창을, 김형도 광평마그네트알미늄 대표이사 등 84명은 국무총리표창을, 한화란 가디뷰이 대표이사 등 370명은 산업부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수출의 탑은 대기업 9곳, 중견기업 59곳, 중소기업 10085곳 등 1153개 기업이 받았다. 포스코는 10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의 기쁨을 맛봤고, 유라코페러에션은 10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노건기 산업부 무역정책과장은 "수출 증가로 올해 기업들의 무역의 날 기념식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며 "기업들은 수출과 실적 등의 기세를 내년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