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진강화건설자재생산 벤처기업인 (주)엠베스텍에서 특허 출원한 '내진강화거푸집'을 사용하여 건축한 주택이다. 이 주택은 H빔을 기본으로 한 철골조 구조에 레미콘 콘크리트 구조의 벽체로 마치 철갑을 두른 듯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주택을 시공한 종합건설사 천호건설은 내진강화거푸집을 개발한 (주)엠베스텍과 전문시공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 건설사다.
천호건설 관계자는 "일반 건물의 벽체는 거푸집을 설치하여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거푸집을 떼어내기 때문에 알카리성의 콘크리트가 비바람과 공기에 노출되어 산화과정이 빨리 일어난다. 그러나 내진강화거푸집은 한 번 설치를 하면 건물이 소멸될 때까지 외부 충격 등으로 건물 벽체에서 이탈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기존 건물들의 기본 뼈대는 벽체 안 중심에 설치되어 철근만으로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지만 내진강화거푸집은 벽체와 이탈되지 않는 금속재질의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내 외부에 또 하나의 뼈대 역할을 한다. 이렇게 형성된 3중 뼈대를 활용해 내진설계를 할 경우 충격에도 버틸 수 있는 건물을 시공할 수 있다.
더불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강알카리성 독성물질과 라돈가스 등의 유해물질은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은 후에도 수년간 방출되는데 내진강화거푸집은 금속재질의 철판이 내 외벽의 벽체를 완전히 감싸고 있는 상태이기에 내부로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따라서 새집증후군에 취약한 유아, 어린이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어린이 집, 학교에 적용한다면 더욱 유익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천호건설 관계자는 "엠베스텍과 서로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신축건물을 시공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건축기술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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