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세계 일류 상품` 7년 연속 선정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2017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오스템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은 2007년 이 분야 최초로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 현재 세계 일류 상품으로 승격돼 올해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오스템은 국내 최초로 국산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해 국내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수출해 현재 전체 매출의 약 50%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아울러 오스템은 임플란트 외에 최근 국내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치과용 진료의자(유니트 체어)도 2016년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어 치과용 의료기기 회사로는 최초로 2가지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세계 일류 상품은 대한민국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 시장 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