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일대가 국내 대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로 떠올랐다. 잠실 롯데월드에서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일대가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5주년을 맞은 요즘, 관광객을 잡기 위한 국내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간 잠실은 롯데그룹의 안방으로 여겨졌다. 특히 면세점, 쇼핑몰, 호텔, 영화관, 뷔페, 아쿠아리움 등이 모여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542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롯데그룹의 독주에 최근 KT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KT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근처에 레지던스와 관광호텔을 결합한 32층짜리 복합 호텔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KT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KT에스테이트'는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의 호텔·업무·상업시설을 짓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체인 아코르호텔그룹 계열 '소피텔'이 위탁 운영을 맡을 예정인 만큼 기존 롯데호텔에 대적할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강점을 결합한 패밀리형 오피스텔 '잠실 벨솔레'가 송파구 방이동에 들어서며 잠실 분양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 전용면적 18.14㎡~29.69㎡ 총 289실로 조성된다. 인근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한강을 바라보며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이 편리하다.

교통환경으로 2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신방이역(개통 예정)을 직주근접성이 높다. 역세권 중심지인 만큼 롯데타워,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아산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희소성 높은 2.5룸 설계도 돋보인다. 3Bay 평면설계가 적용된 실내는 호텔 못지 않은 고급 브랜드 마감재를 사용하여 모던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할 예정이다. 세대별로 전용 창고가 마련되어 있어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법정공간(157대)을 넘는 18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등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잠실벨솔레'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60 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시 분양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