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키패드, 빠르고 간편한 단축키 만들기 가능해
가상 인터페이스 기술 전문기업 시골(SIGOL)이 신개념 PC입력 체계 어플리케이션 '윌링키'를 1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윌링키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PC에 키 또는 마우스 입력을 전달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Bluetooth) 방식의 무선연결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는 자신의 환경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앱은 여러 개의 키 스트로크(복합키) 조합을 하나의 가상키에 미리 설정했다가 터치 한번으로 송출할 수 있다. 때문에 복잡한 단축키도 빠르고 간단하게 PC에 입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주요 프로그램들에 대한 단축키 키패드가 제공되므로 사용자는 수많은 단축키를 모두 외울 필요 없이 자신에게 맞는 키패드를 적용해서 바로 쓸 수 있고 작업효율 또한 크게 올릴 수 있다.

개별키의 이름뿐 아니라 아이콘(ICON)을 입힐 수 있고 키패드에 다양한 배경(SKIN)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성과 더불어 자유로운 개성표현에 대한 호평이 예상된다

여기에 다른 사람이 올린 키패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자신이 제작한 키패드를 업로드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인 윌링플레이가 앱 내에서 제공되므로 폭넓은 확장성도 내재하고 있다.

업체 측은 서울산업진흥원 지식재산센터의 지재권확보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벤처부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의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올 12월 구글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론칭하게 된다.

시골 관계자는 "월링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나만의 키패드(키보드), 빠르고 간편한 단축키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PC입력 체계 어플리케이션"이라며 "스마트폰 하나로 pc에 연결해 키보드부터 마우스까지 한 번에 사용 가능한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전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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