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에서 방광기능 개선 효과 확인
케미메디는 요실금, 빈뇨 및 잔뇨 등 배뇨장애 동물모델에 갱년기 개선 후보물질 'WSY-1075'을 투여한 결과 방광기능 개선을 확인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월드 제이 맨스헬스'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케미메디는 공동연구기관인 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양한방융합연구소 교수팀과 천연물 소재인 WSY-1075을 동물에게 투여하고, 배뇨장애 개선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민성 방광 동물모델에서 WSY-1075을 투여한 결과 방광내압 감소, 방광수축주기 증가, 방광수축에 관여하는 M3 무스카린 수용체의 발현 감소, 이완에 관여하는 M2수용체의 발현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또 방광 내 항산화능력 향상, 혈중 염증수치 감소를 통한 면역증대 효과를 검증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WSY-1075를 과민성 방광 및 배뇨장애에 우수한 효과를 내는 치료용 의약품 및 기능성원료로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지 등재 및 특허 등록 등을 계기로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방광기능 개선 및 배뇨장애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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