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달러당 108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당 1079.3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장중 가격 기준으로 2015년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전 내린 1084원에 하락 출발했다. 북한이 두 달 반 만에 역대 최대 고도로 ICBM 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국내외 금융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이날 오전 즉각 긴급회의를 개최해 시장 상황을 점검한 후 "북한 미사일 발사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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