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한국에서 판매된 전체 차량은 134만6214대로, 이 중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9245대로, 0.7%를 차지했다. 2014년 0.1%를 시작으로, 2015년(0.2%), 2016년(0.3%)에 이어 올해까지 해마다 증가세를 이어오고는 있지만, 같은 기간 순위는 17위로 변동이 없었다. SNE 리서치 측은 한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10위 수준이지만, 판매 비중이 세계 평균인 1.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인 노르웨이의 경우 올 들어 전기차 판매 비중이 30%에 육박했다.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차량 10대 중 3대가 전기차인 셈이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비중은 2014년 11.2%를 시작으로, 2015년(18.7%)과 2016년(23.1%)에 이어 올 들어 10월까지는 29%까지 치솟았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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