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스카이 특별 관심 그룹 조직, 내년 세계 각국에 허브 설립 추진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화웨이의 무선 통신 분야 리서치 및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소인 '화웨이 와이어리스 X 랩(Huawei Wireless X Labs)'은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글로벌 MBBF)에서 저고도 네트워크 커버리지 향상을 통해 저고도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하고 드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스카이 이니셔티브'를 27일 발표했다.

화웨이가 발표한 디지털 스카이 이니셔티브는 3가지 단계다. △1단계(2017~2018년) 연결된 드론 애플리케이션 데모 사이트 구축 및 셀룰러 네트워크 기반 관리 표준화 추진 △2단계(2019~2020년) 필드 테스트 및 소규모 상용화(5개 이상 국가에 구축) △3단계(2020년 이후) 저고도 디지털 네트워크를 상용화하고 최소 저고도 영공지역 30%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웨이 와이어리스 X 랩은 정부, 운영업체, 드론 제작사, 업계 조직 및 기타 고객 등을 모으는 디지털 스카이 특별 관심 그룹(Digital Sky Special Interest Group)을 조직했다. 2017년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상하이에서 드론 애플리케이션 데모 사이트 세트업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디지털 스카이 허브가 창립됐고 2018년 유럽, 캐나다, 한국 및 세계 각지에 허브 설립을 앞두고 있다.

저우 위에펑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지상에서 이루어지던 작업들이 점점 더 항공 영역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며 "드론과 셀룰러 네트워크의 결합은 항공 영역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고 우리의 여행, 쇼핑, 작업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지국들은 지상 활동에만 맞춰 설계됐기 때문에 상공 120미터 이하 영역에만 제한된 숫자의 드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300미터의 저고도 항공 영역까지 커버하고 비가시(NLOS) 비행 컨트롤 인증,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통해 공중에서도 디지털 경제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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