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1일 대학의 특허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대회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와 심사를 담당하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 특허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41개 기업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총 154개 대학, 3608개팀(3958명)이 선행기술 조사와 특허전략 수립 등의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펼쳐 29개 대학, 148개팀(219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허전략수립과 선행기술조사 부문 최고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충북대 최재원 학생, 충남대 박미경 학생 등이 각각 수상한다. 지도교수상은 충북대 김학용 교수가 받는다.

3D 프린팅 소재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최재원 학생은 "특허 검색과정부터 핵심 특허들에 대한 대응과 회피전략 수립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특허에 강한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허청은 행사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속적 후원과 대회 발전에 공이 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13개 후원기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또한 대회 주관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과 고정식 전 특허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 대회는 산학연이 협력해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미래지향적 지식재산 인재발굴의 산실"이라며 "수상자들이 지식재산 인재로 더욱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는 모두 200여개 대학에서 3만3321개팀(4만2385명)이 참가해 232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131명이 삼성전자 등 후원기관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북대 최재원 학생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북대 최재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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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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