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만 한시적 가입 가능
10년간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

삼성증권은 올해 말 일몰되는 '비과세 해외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해외주식투자 전용계좌를 개설할 경우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다. 개설한 계좌에서 온라인으로 펀드를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여행용 캐리어도 증정한다.

삼성증권이 추천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1000만원마다 상품권 1만원권도 제공한다. 상품권은 추천 펀드별로 선착순 100명에게만 주어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과세 해외펀드는 연말정산과 함께 재테크 차원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산업과 지역을 분산해 펀드를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할 경우 이자 및 배당을 제외한 매매차익,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자격에 제한이 없고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연내 비과세 해외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는 추가 매수가 가능하고 앞으로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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