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가을철(9~11월)로 확인됐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질환 예방하려면 각종 생활용품 속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가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웨이, 세스코, 한샘, 청호나이스 등 유명 홈케어 브랜드에서 사용하며 성능을 인정받은 컬비는 집먼지진드기를 깔끔하게 제거해 현대인들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실내 환경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식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약 25도의 따뜻한 온도와 습도 75% 가량의 환경에서 서식률이 높다. 먹이로 삼는 사람의 각질, 비듬, 땀이 많이 묻어있는 카펫, 소파, 매트리스 등이 주요 서식지이며, 침대, 이불, 베개를 비롯해 이를 보관하는 장롱이나 옷장 속에도 서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식과 관련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표면보다 내부에 더욱 많은 양의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사실이다. 표면과 내부의 차이는 수십배부터 많게는 수백배까지 차이가 난다. 따라서 표면이 깔끔한 것과는 별개로 내부에 서식하고 있다는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방'과 '제거' 모두 신경써야 한다. 먼저, 서식을 억제하는 비닐 장판이나 타일을 사용하고 제습과 일광건조, 스프레이를 활용해 미리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구나 생활 소품을 쓰지 않는 기간에는 비닐 커버로 포장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실내환경관리 전문가들이 이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를 실천하는 노력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게 예방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다. 더욱이 부피가 큰 매트리스의 경우, 비닐 커버를 씌우거나 일광건조를 시키는 일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한 여름의 더운 날씨에 건조시켜도 표면의 온도는 50도, 내부의 온도는 30도에 불과해 완벽하게 사멸시킬 수 없다.

그래서 홈케어 전문가들은 부피나 구조상 세탁이 어려운 매트리스, 침구류는 흡입력이 좋은 침구 청소기를 활용해 직접 제거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직접 털어내는 방식으로도 제거할 수 있지만 청소기로 직접 흡입하는 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고, 효과도 낮기 때문이다. NHK의 <사이언스Q>라는 프로그램에서 실험할 결과, 5분간 두드려서 약 800마리 밖에 잡아내지 못했지만, 청소기를 활용해 포집하면 2분 가량만 작동시켜도 약 2만 마리를 제거할 수 있다.

컬비는 매트리스를 비롯한 침구류 클린에 최적화된 파워노즐을 활용해 집먼지진드기를 직접 흡입하는 청소기다. 피척물을 두드리면서 내부에 있는 먼지를 표면으로 끄집어낸 다음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파워노즐에서 원형 모양의 짚브러시로 교체하면 가을철 자주 입는 모직 코트를 비롯한 의류, 인형 등 굴곡진 물건의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관계자는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 유해 물질의 증가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이를 케어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컬비를 활용해 일반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홈케어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