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보안스위치·VIPM 품질 앞세워
2009년 일본 진출후 탄탄한 입지
베트남서도 내년 200만달러 목표
보안성·유지보수 경쟁우위 바탕
헝가리 등서 잇단 파트너사 확보
해외서 글로벌 기업과 본격 경쟁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IoT 등 복합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해 보안스위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급성장 중인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2020년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시장에서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IoT 등 복합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해 보안스위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급성장 중인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2020년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시장에서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품 고도화와 일본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한드림넷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창업 20년이 되는 2020년까지 해외시장과 IoT 등 새로운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2007년 4월 세계 최초로 엑세스 레벨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를 개발하며 국내 스위치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던 한드림넷이 하반기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업자이면서도 R&D와 재무 분야를 맡아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서현원 대표가 다시 CEO로 전면에 나서면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것.

한드림넷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미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일본 시장은 이미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2009년 일본에 보안스위치를 출시하고 2010년 10월 소프트뱅크 표준화 장비로 선정되면서 그해 100만 달러의 일본수출 실적을 올렸다. 2011년 6월 일본 지사를 설립한 후 현재는 법인으로 전환돼 활발히 시장을 확장 중이다. 지난 주 도쿄에서 열린 '일본 IT 위크'에 참가해 'SG보안스위치'(SubGATE)와 IP통합관리솔루션 'VIPM'(Visual IP Manager)의 신제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서 대표는 "일본 법인의 직원을 늘리고 매출 목표를 높이는 등 일본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과 본격 경쟁 채비를 마쳤다"며 "스위치에 보안성을 강화한 한드림넷만의 강점과 유지보수의 경쟁 우위를 발판으로 일본 시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드림넷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베트남에서만 내년에 200만 달러 매출을 예상한다. 서 대표는 "한국기법 뿐 아니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를 늘리면서 선진적 보안 스위치와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에 앞서 한드림넷은 2012년 말레이시아, 2012년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 2015년 4월에는 헝가리에도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캐나다에는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한드림넷은 지난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IT 위크'에 참여해 보안스위치 'SG2300'과 IP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VIPM'을 내세워 큰 관심을 끌었다.  한드림넷 제공
한드림넷은 지난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IT 위크'에 참여해 보안스위치 'SG2300'과 IP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VIPM'을 내세워 큰 관심을 끌었다. 한드림넷 제공


한드림넷은 통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과 DDoS 방어, APT 연동솔루션, L2~L4 보안스위치, 백본스위치, IP관리솔루션 등에서 두루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 시리즈와 IP관리솔루션 'VIPM'를 전열에 세우고 있다. 일본 IT 위크에서 선단 제품으로 내놓아 주목받은 제품도 보안스위치와 VIPM이다.

SG보안스위치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스스로 탐지하고 차단해 네트워크서비스의 안정화와 운영의 편의성을 개선한 차세대 네트워크 내부 보안 솔루션이다. SG2000에서부터 SG2100, SG2200, SG2300으로 업그레이드됐다. L(Layer)1에서부터 L4까지 트래픽 분석을 통해 DDoS, 스푸핑(Spoofing), SCAN, 플러딩 공격(Flooding Attack)을 차단한다.

서 대표는 "유해 트래픽 분석 전용 엔진(MDS 엔진)을 탑재하고 번들로 제공하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VNM'(Visual Node Manager)을 통해 발생 위치와 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빠른 장애 처리가 가능한 것이 서브게이트 보안스위치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케이블 루핑 탐지 차단, 별도의 확장 모듈 없이 전원 이중화 제공, 웹 경고 기능에다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간편하게 보안을 설정하고 이기종 스위치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도 특징이다.

'VIPM'은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하며 SG보안 스위치와 연동해 접속자 관리, IP 관리, 단말 관리 및 실시간 스위치 현황을 파악하게 해준다. PC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설치하거나 네트워크에 별도의 프로브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면서도 간편하다. 중소기업용 'VIPM 라이트'를 별도로 공급 중이다.

서 대표는 "스위치에 보안 기능을 더 강화한 SG5000 시리즈를 개발 중"이라며 "IoT 등 복합 네트워크 환경에서 인프라 효율성과 보안을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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