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든 액토즈소프트가 내년에는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모회사인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는 전명수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에서 전 부사장을 만났다.
이날 전 부사장은 액토즈소프트 부스 관람객들의 함성이 벡스코를 가득 채웠다는 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 부사장은 "대회 첫날 추산만 20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부스를 찾았다"며 "올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회 성격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 프리미엄 스폰서로 참여한 액토즈소프트는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로 무대를 마련하고 'WEGL 2017 파이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나흘에 걸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하스스톤', '오버워치', '철권7', 'CS: GO', '마인크래프트' 등 12종의 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오프닝 세리머니를 개최한 액토즈소프트 부스에서는 주요 종목 선수 60명이 무대에 올랐다.
전 부사장은 내년이 'WEGL'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전 부사장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모회사의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만큼 가장 먼저 중국시장을 두드릴 것"이라며 "중국 외 시장으로는 독일, 북미 시장을 주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해외시장 진출과 동시에 국내에서 경기장 건설과 방송제작 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 부사장은 "e스포츠에는 다양한 사업이 있는데 액토즈소프트는 경기장, 선수구단, 매니지먼트 구단 운영, 방송 제작하는 역량 이런 부분을 하나씩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