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는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18년의 새로운 모델들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쇼 EICMA에 앞서 신모델 공개를 위해 단독으로 진행되는 해당 발표회는 전 세계의 시청자를 위해 6개국어로 동시 통역 방송됐다.

웅장한 무대와 함께 이탈리안 심포니를 메인 테마로 했던 2018년의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는 한편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상케 했다. 두카티의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는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하며 8년간 지속되는 두카티의 성장세를 미루어 보았을 때 2017년은 두카티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라고 언급하며 2018년의 새로운 모델들을 하나씩 선보였다.

스크램블러 패밀리에는 더욱 커진 배기량으로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할 스크램블러 1100, 저명한 모터사이클 커스터마이저 롤랜드 샌즈가 디자인한 MACH 2.0 그리고 새로운 블랙 색상의 데저트 슬래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두카티 라인업에는 몬스터 900의 25주년 기념 모델이자 클래식한 디자인의 노란색 몬스터 821, 1262cc의 테스타스트레타 DVT엔진이 장착된 멀티스트라다 1260, 멀티스트라다 앤듀로 프로, 2기통 슈퍼바이크의 전통을 이어갈 파니갈레 코르세가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파니갈레 V4가 월드 프리미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데스모세디치 GP 머신에서 비롯한 엔진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가 장착된 파니갈레 V4는 2기통 파니갈레 대비 건조중량이 5KG 밖에 증가되지 않았다. (174KG) 214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며, 최신기술이 적용된 코너링 ABS, 다이내믹 슬라이드 컨트롤, 두카티 퀵 시프트 등이 탑재되어 완벽한 슈퍼바이크로 다시 태어났다.

이어서 공개된 스페셜 버전 파니갈레 스페치알레는 트리콜로레 색상의 숨막히는 디자인과 웅장한 소리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다. 226마력의 스페치알레는 MotoGP 머신에 적용된 모든 기술이 집약된 최상급 레이스 모델이다. 두카티 모토지피팀의 테스트라이더인 미켈레 피에로와 케이시 스토너는 "새로운 파니갈레는 스포츠 라이딩을 즐기를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모터사이클이며, 모토 GP 머신을 직접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모델이 소개될 때마다 두카티 코르세 팀원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자리를 빛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던 2018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새로운 두카티 모터사이클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밀라노에서 개최된 EICMA를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봄부터 만나볼 수 있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