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14일 서울 코트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14일 서울 코트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코트라가 무료 수출 상담예약 서비스 시행과 수출상담회 시 신규 구매자 참가를 의무화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4일 코트라 본사에서 '민·관 합동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코트라는 무료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유료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답변만 제공했던 무료서비스에 '상담 예약제'를 도입해 자세한 내용까지 상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상담 예약은 코트라 안내센터(1600-7199)로 하면 된다. 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기업 맞춤형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우리 중소·중견 기업이 외국 신규 바이어와 만날 기회도 넓힌다. 수출상담회 등 사업별에 해외 신규 구매자 참가를 일정비율로 의무화한다. 내년부터 '리콜 전담관'을 임명해 우리 기업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며, 수출 중단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복귀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riby@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