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성과
은퇴시점에 따라 주식·채권으로 자산배분

한국투자신탁운용 모델이 TD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 모델이 TD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국운용)은 올해 3월 출시한 '한국투자타킷데이트펀드(TDF)알아서펀드시리즈'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출시된 TDF 상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13일 현재 총 설정액은 1060억원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개인별 은퇴시점에 맞춰 미리 정해진 자동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운용해주는 펀드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20~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구성된 7종의 펀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자동 투자, 자동 조정, 자동 위험관리가 하나의 펀드 안에서 해결되는 것을 추구한다. 한 번의 투자로 20여개의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하나의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펀드 내 투자비중이 자동 조절된다.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을 늘려 위험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한국운용은 이 펀드에 국내 물가와 금리변화, 한국인의 생명주기 등을 반영한 투자비중 경로(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했다.

최태경 한국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투자환경의 변화로 연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를 맞게 됐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1000억원 달성은 2014년 투자솔루션본부의 신설부터 오랜 시간 준비 해 온 회사의 노력과 미국 3대 TDF 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와의 시너지가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운용은 10일 은퇴 후 생활비 마련과 자산관리를 위한 '한국투자타깃인컴펀드(TIF)알아서 펀드시리즈'를 출시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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