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게임용 PC 인기와 공공부문 PC 교체 수요 증가에도 올해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PC 출하량 규모는 10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국내 PC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부문 출하량은 4.1% 감소한 53만대에 그쳤다. 가정용 PC 시장 출하량(14만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감소했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고해상도 게임 인기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채택한 게임용 PC 출하량은 증가 추세이지만, 가전 유통매장 PC 수요는 감소했다.

공공 부문 출하량은 9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44.9% 증가했다. 경찰청, 군부대, 우체국 등에서 대규모 구매 입찰을 진행했다. IDC 측은 공공 부문 노후 PC 교체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교체 작업을 대부분 마친 교육 분야 공공 부문 3분기 출하량은 5만대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기업 부문 출하량은 35만 대로 1.0% 증가했다. 한국IDC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대비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출하량은 36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며 "공공부문 교체 수요가 있어 급격한 출하량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강해령기자 strong@dt.co.kr

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 <자료: IDC 제공>
2017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 <자료: ID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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