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오는 16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6일∼다음 달 3일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 남녀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총 8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벤치파카 물량을 총 800억원 준비했으며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폴햄' 등 45개 브랜드에서는 벤치파카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6∼19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이월상품을 30%,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등에서는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6일∼다음 달 3일 전 점포에서는 '소다' '세라' '닥스' 등 20여 개 브랜드의 부츠 5∼10개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6일∼다음 달 3일 전 점에서 총 450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23일부터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마이분' 등에서 30% 시즌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16일 '조르지오아르마니' '마이클코어스', 17일 '비비안웨스트우드' '모스키노'를 시작으로, 24일부터 '지방시' '셀린느' '알렉산더왕', 30일부터 '폴스미스' '엠포리오아르마니' '아크리스', 다음 달 1일부터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닐바렛' '센죤' 등 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17∼19일 강남점에서는 '펫페어'를 열고 반려동물 의류, 관련 용품을 선보이고 산책법·간식 만들기·옷 만들기 등 강좌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16일∼다음 달 3일 겨울 정기 세일을 실시, 의류·잡화·가전·가구·식품 등 총 7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남녀 수입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상품을 10∼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섬이 론칭한 '포츠1961' '로샤스'를 비롯해 '오프화이트' 'MSGM' 등도 올해 할인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서울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에서는 '블랙 위켄드' 이벤트를 진행, 점포별로 남녀 의류 및 가전·가구 상품 50여 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 3층 행사장에서는 '럭셔리 수입&해외패션 초대전'을 진행한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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