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광고 화면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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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2017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데이터 품질을 혁신적으로 관리한 기업과 개인에게 준다. 올해는 SSG닷컴과 예금보험공사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SSG닷컴은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데이터를 관리한 역량을 인정받아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합사이트 출범 1년 전인 2013년부터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시작, 사이트 개장 뒤에는 상품검색·고객주문·배송·고객관리 등 이마트와 신세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시스템을 안정화했다.

2015년에는 데이터 표준화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현재까지 새로운 데이터 품질·영향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기별로 데이터 품질과 영향도를 관리한 결과 현재 데이터 신뢰도는 100%에 가깝다. 최근에는 한국데이터진흥원의 '데이터품질관리인증(DQCM)' 통합 3레벨 인증을 획득했다.

최우정 SSG닷컴 부사장은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에 따른 데이터 신뢰도 향상으로 소통 비용이 절감되고 SSG닷컴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SSG닷컴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전자상거래 업계를 선도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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