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로연맹 중동지역대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세계도로연맹 중동지역대회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홍보부스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협회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5회 세계도로연맹 중동지역대회'에 참가해 3개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국토부는 'Find a Way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교통사고 사망률 및 사고율을 감소하기 위해 정책 개선에 노력한 정부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체 개발한 자동사고 감지시스템이 도로·교통분야 우수기술로 선정돼 'GRAA상'을 수상했다. 자동사고감지시스템은 레이더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사고, 노면잡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경수 한국도로협회 박사는 'IRF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행사기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협회는 중소기업 4개사 홍보부스를 통합해 한국관으로 운영해 중소기업의 기술을 홍보하고 8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해 1000만 달러(111억5700만원) 어치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도로인프라 등의 융합을 통해 미래형 신산업을 지원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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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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